6일 0시를 기해 중부지방은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경기 남부지방은 시간당 5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진 가운데 오전 6시 현재 경기·강원 남부, 충청남북도에 시간당 40mm안팎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수량은 수원 256.5㎜, 원주 200.0㎜, 인천 182.7㎜, 이천 170.5㎜, 서울 154㎜, 양평 137.5㎜, 제천 118㎜이다.
서울과 인천·경기 중북부 지방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되겠지만 밤까지 서울과 경기도에 5-3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원도와 충청남북도, 전북·경북 북부지방과 울릉도·독도는 30-70mm, 그밖에 남부지방에는 10-50mm가 넘는 비가 더 오겠고 충북·경북 북부지방은 곳에 따라 12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오후 늦게 경기 북부지방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밤 늦게 경상남북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의 비가 그치겠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