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급식소 대상 ‘소용량 국그릇 선택제’ 시범 실시

입력 2012-07-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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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물로 섭취하는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 위해 급식업소에서 소용량 국그릇을 선택해 사용하도록 하는 ‘국그릇 선택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식습관 특성상 국·찌개·면류 등 국물이 많은 음식으로부터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고 있어 작은 국그릇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나트륨 섭취를 30% 가량 줄일 수 있다는 게 식약청의 설명이다.

보통 크기의 국 한 그릇 나트륨 평균 함량은 약 735mg으로, 소용량 국그릇(나트륨 함량 525mg)을 사용할 경우 약 210mg의 나트륨 함량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아라코, 아워홈, 신세계푸드, 한화호텔&리조트,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등 6개 급식업체가 참여해 총 10개 급식업소에서 4500여명의 직장인과 대학생 등 급식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참여 급식소에서는 기존의 국그릇(내용량 210ml)과 함께 소용량 국그릇(내용량 150ml)을 제공, 급식 이용자들에게 소용량 국그릇 선택을 권장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급식 이용자들은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고, 급식업소에서는 버려지는 국물 등 잔반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다 많은 업체가 동참하도록 독려해 건강한 식생활문화 정착에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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