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새주인에 롯데쇼핑 확정

입력 2012-07-06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늘 11시 최총 매매계약 체결…인수가격 주당 8만1000원

롯데쇼핑이 하이마트의 새 주인이 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른면 롯데쇼핑과 하이마트 대주주는 이날 오전 11시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할 계획이다. 인수금액은 1조2000억원대로 주당 8만1000원 인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이 인수하는 주식은 유진그룹, 선종구 전 하이마트 회장, 에이치아이컨소시엄이 보유한 지분 65.25%다.

하이마트 1대주주인 유진기업(31.34%)은 주당 8만8000원에, 선 전 회장(17.37%)은 주당 7만원에 각각 지분을 처분했다.

유진기업과 선 회장은 각각 6510억원, 2870억원 가량의 현금을 보유하게 된다. H&Q코리아(5.66%)와 NH할로윈(6.01%) 등 재무적투자자(FI)들은 주당 8만1000원에 지분을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쇼핑이 하이마트를 최종 인수하게 되면서 국내 유통업계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현재 12개인 디지털파크가 로드숍 등 단독 매장을 내는 것도 추진해 왔던 만큼 시너지가 크게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해외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마트는 지난해 상장과 함께 베트남 등 해외 사업을 추진중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하이마트는 지난달 기준 전국 312개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 중인 국내 최대 가전전문 양판점”이라며 “하이마트 인수하면서 국내 최대 유통기업인 롯데의 가전 유통시장 지배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86,000
    • +2.87%
    • 이더리움
    • 2,812,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86,000
    • +0.16%
    • 리플
    • 3,526
    • +4.97%
    • 솔라나
    • 197,700
    • +7.04%
    • 에이다
    • 1,095
    • +5.09%
    • 이오스
    • 736
    • -0.81%
    • 트론
    • 328
    • -1.5%
    • 스텔라루멘
    • 408
    • +0.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10
    • +0.4%
    • 체인링크
    • 20,230
    • +3.11%
    • 샌드박스
    • 415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