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강남 최대 유흥업소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회종 부장검사)는 5일 밤 서울 강남구 논현동 Y유흥주점에 검사와 수사관 50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이 업소의 영업기록과 회계장부 등을 압수했으며, 업소 관계자를 임의동행해 조사를 벌였다.
이 업소는 강남 최대 규모 기업형 룸살롱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른바 '룸살롱 황제' 이경백(40.구속기소)씨 사건을 수사하던 중 해당 업소가 거액의 세금을 탈루하고 경찰관에게 정기적으로 금품을 상납해 온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