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미셸 위, 모처럼 버디쇼...공동 2위 수직 상승(1보)

입력 2012-07-07 09:28 수정 2012-07-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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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위(AP통신)
미셸 위(23ㆍ위성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 달러)에서 모처럼 버디쇼를 선보이며 부활의 청신호를 밝혔다.

미셸 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 블랙울프런 골프장의 챔피언십 코스(파72)에서 진행중인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낸 미셸위는 오전 9시 20분 현재 공동 2위에 랭크돼 있다. 선두 수잔 페테르센(노르이)과 1타차.

미셸 위는 버디 7개에 보기는 1개로 막는 등 쾌조의 샷감각을 뽐내며 이날 순위를 무려 36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미셸위가 분위기 반전을 노릴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선수 중에는 박인비(24)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 4위에 위치해 있어 언제든지 역전은 가능한 상황이다.

'맏언니' 박세리(35ㆍKDB산업은행)는 16번홀 현재 중간합계 1오버파를 기록 중이다. 디펜딩 챔프로 나선 유소연(21ㆍ한화)도 16번홀 현재 1타 줄여 중간합게 1오버파로 경기를 진행중이다.

한편 '골프여제' 청야니(대만)는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경기를 끝내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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