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경제, 향후 5년간 연평균 9% 성장 불가능

입력 2012-07-0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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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왈리아 국가계획위 부위원장 “2012 회계연도 6.5~7.0% 성장 전망”

인도 경제가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9%의 성장률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인도 경제일간 이코노믹타임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몬텍 싱 알루왈리아 인도 국가계획위원회 부위원장은 전일 뉴델리에서 국가계획위원 등과 회의를 가진 뒤 이같이 전했다.

알루왈리아 부위원장은 “2012~2017년 12차 5개년 계획 기간에 연평균 9%의 성장은 불가능하다”면서 “아마도 열심히 노력한다면 연평균 8.0~8.5%의 성장률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3월 끝난 2012년 회계연도에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6.5%에 그친 이후 나온 발언으로 주목되고 있다.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9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최근 경기 둔화 전망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알루왈리아 부위원장은 “세계경제가 지난해 큰 난관에 부딪혔고 이는 인도 경제에도 타격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회계연도 인도의 성장률은 6.5~7.0%에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계획위원회는 지난해 12차 5개년 계획 기간에 연평균 9%의 성장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알루왈리아 부위원장은 “경제성장에 관한 전망은 개인적인 것”이라면서 “국가계획위원회는 12차 5개년 계획 기간의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아직 하향 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12차 5개년 계획 기간의 성장률 목표치를 조만간 조정해 오는 9월까지 국가개발위원회의 승인을 받겠다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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