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아내에게 본명 들으면 나도 모르게 깜짝"

입력 2012-07-08 00:14 수정 2012-07-0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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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가수 현진영이 본명에 대한 공포가 있음이 드러났다.

7일 밤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한 현진영은 “내 본명을 부를 수 있는 사람은 몇 명 없다”면서 “아내와 가족 그리고 법조인 뿐”이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웃게 만들었다.

그는 이어 “법조인들이 본명이 허현석씨라고 부르면 그때마다 섬뜩하다”면서 “보도국말고 예능에서 관심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현진영의 아내인 오서운은 “녹음을 가야 하는데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 ‘허현석씨’라고 부르면 벌떡 일어난다”며 현진영이 본명에 트라우마가 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현진영은 아내 오서운과 처음 만난 계기 및 히트곡 ‘흐린 기억 속에 그대’를 재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현진영 외에도 왕종근 김덕수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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