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주한 EU상의 세무조사 후 45억원 부과

입력 2012-07-0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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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주한 EU상공회의소(EUCCK)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통해 약 45억원을 추징했다.

9일 EU상의와 과세당국에 따르면 남대문세무서는 EU상의에 대해 5개월 여간 세무조사를 벌여 부가세 미납금과 세금계산서 미발행에 따른 벌과금 등 45억원을 내라고 통보했다.

EU상의가 국세청 조사를 받은 것은 지난 1986년 상의 설립 이후 처음이다.

국세청은 EU상의가 비영리법인이지만 잡지를 발행하면서 광고비를 받는 등 영리활동으로 국내에서 사업소득을 거둔 만큼 세금을 물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EU상의는 기관 성격 자체가 비영리기관이고 광고비가 무가지 발행자금으로 사용돼 세금을 납부할 필요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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