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동성 보강…코스피 1900선 반등 전망-키움證

입력 2012-07-09 0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9일 이번 주 국내 주식시장은 글로벌 유동성 증가 및 중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1900선(1820~1900) 부근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은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및 금융완화 등이 글로벌 유동성을 보강시킬 것”이라며 “특히 중국의 재정확대 정책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마 연구원은 “인민은행의 금리인하와 동시에 주목해야 할 점은 대출 금리의 변동 폭 하한선을 0.7배로 재차 확대(6월 0.8배)했다는 점”이라며 “대출금리 인하 및 변동 폭 하한선 확대는 국유 기업과 민간기업 모두에게 자금조달 비용 부담을 감소시켜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은감회에서는 지금까지 유지해왔던 75%의 예대금리 규정을 폐지할 것을 시사했다”며 “이는 결국 하반기 SOC 투자 확대 및 정부의 재정확대 정책 등을 감안한 포석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소재, 산업재 등 중국관련 업종이 투자유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마 연구원은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는 정책당국의 경기부양책을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이미 금융부문의 미세조정은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본격적인 재정확대 정책과 고정자산투자 재개 등의 경기부양책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소재 및 산업재 수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14,000
    • +0.57%
    • 이더리움
    • 4,821,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2.56%
    • 리플
    • 2,046
    • +4.23%
    • 솔라나
    • 349,700
    • +1.07%
    • 에이다
    • 1,456
    • +2.54%
    • 이오스
    • 1,163
    • -1.11%
    • 트론
    • 291
    • +0%
    • 스텔라루멘
    • 725
    • -8.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50
    • +2.2%
    • 체인링크
    • 25,950
    • +10.28%
    • 샌드박스
    • 1,049
    • +2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