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선물은 업계 최초로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해외선물 직접주문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 CME 해외선물 주문을 위해서는 별도의 해외거래소회원사 시스템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이번 우리선물이 상암과 목동에 설치된 CME의 전산허브에 직접 주문시스템을 연결해 기존 주문 거래방식 대비 빠르고 안정적인 주문환경이 마련됐다.
우리선물 관계자는 “최근 고빈도매매(High Frequency Trading)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주문 속도와 안정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CME 해외선물 직접주문이 가능해 지면서 기존의 주문 방식에서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