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물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7.70포인트(0.95%) 내린 1840.50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4억원, 296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69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저가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269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313억원 매도 우위도 도합 44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여전히 우세하다. 건설이 2%대로 빠지고 있고 전기전자, 제조, 운수장비, 서비스 등도 1%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 종이목재는 1% 넘게 오르고 있고 의약품,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도 소폭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이노베이션이 2% 넘게 하락 중이고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도 1% 넘게 내림세다. 반면 SK텔레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249억원의 과징금 부과 소식에도 2%대로 오르고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28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3개 포함 480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8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