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일제히 약세…中 경기 우려·日 지표 부진

입력 2012-07-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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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9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중국 경제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밝힌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의 경제지표 부진도 증시를 하락세로 이끌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75.81포인트(0.84%) 하락한 8944.94로, 토픽스지수는 5.00포인트(0.65%) 내린 766.83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11.93포인트(0.54%) 밀린 2211.65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44.85포인트(0.61%) 내린 7323.74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21.18포인트(0.61%) 하락한 1만9679.46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1.05포인트(0.71%) 떨어진 2957.50에 거래 중이다.

원자바오 총리는 전일 “중국 경제가 여전히 상당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기준금리 인하 후 경기둔화가 어느 정도 안정화됐음에도 경기부양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정부는 부동산 투기 방지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정책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기존의 부동산 억제책을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5월 기계주문은 전월 대비 14.8% 줄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6% 감소를 훨씬 밑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는 2151억엔으로 전년보다 63% 감소했다.

중국의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2% 올랐다. 이는 29개월 만에 최저치다.

일본증시는 지표 부진에 하락했다.

일본 최대 건설기계업체 고마쓰가 3.4% 급락했다.

중국증시에서는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구리가 1.0%, 안강철강이 0.3% 각각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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