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용녀는 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현재 70여마리의 유기견들과 함께 사는 자신의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강아지를 돌보느라 식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강아지 때문에 3일을 못 먹어 쓰러진 사연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용녀는 이날 "어떤 분이 '노주현 아들이 개털 때문에 죽었다. 개털이 목에 들어가 안 좋으니까 개 키우지 말라'는 말을 한다"며 "하지만 노주현 아들은 너무 잘 살고 있다. 노주현도 '우리 아들 너무 잘 살고 있는데 왜 개털 때문에 죽었다는 소문이 난 건지 모르겠다'고 한다"며 해명하기도 했다.
이어 “(유기견과의 생활은) 내가 좋아서 선택한 일이다. 여자로서의 생활도 거의 포기했지만 이 아이들을 돌보려면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