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영상 캡처
김기열은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네가지'에서 "지난달 '개그맨 김기열을 사랑하는 팬카페'가 개설됐다"라며 "하지만 한달간 회원수가 1명이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왜 만들었어! 이건 날 더 없어 보이게 만드는 짓이야"라며 "몇몇 사람들은 내가 만든 줄 아는데 오해하지 마라"라고 덧붙였다.
김기열은 "다른 팬카페도 검색해보니 20개가 넘더라. 그런데 다 회원수가 1명이더라"라며 "그냥 다 합쳐라. 합쳐도 20명밖에 안된다"라고 귀여운 협박을 했다.
방송 이후 '개그맨 김기열을 사랑하는 팬카페'는 회원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9일 오후 11시50분 현재 회원수 3000명을 돌파했다.
누리꾼들은 "김기열 이걸 노렸구나" "방송의 힘이란 역시!" "김기열 앞으로 뭘 더 노릴지 궁금"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