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10~12일 3일간 서울 반포동 서울팔래스호텔 등에서 ‘2012년 바이오의약품 규제당국자 초청 국제워크숍’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 차원에서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 캐나다 등의 바이오의약품 규제 당국자들이 초청자 자격으로 참석한다.
행사 첫날에는 팔래스호텔에서 국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WHO의 백신 관리 △백신 개발 동향 및 안전관리 이슈 △각 국의 백신 안전관리체계 등을 소개한다.
둘째날에는 충북 청원군 소재 식약청에서 해외 초청자들과 함께 △한국의 백신안전관리 △WHO 백신 규제기관 평가 △백신 시판 후 안전관리 등을 논의한 뒤 국가검정센터 등 오송 첨단과학단지를 방문한다.
마지막 날에는 팔래스호텔에서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계와 초청자간 일대일 미팅 자리가 마련되며 국내 백신 제조업체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도 방문견학도 예정돼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국제워크숍이 우리나라의 백신 안전관리정책을 홍보하고 선진적 안전관리 시스템과 백신 관련 최신 개발동향 정보를 파악하는 한편, 제약업계와 수출전략국의 규제당국자 간의 직접적인 정보 교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