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KT, LG 유플러스와 9일 서울 회현동 LG CNS 본사에서 ‘NFC 출입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이번 협력을 통해 회사 출입증을 근거리통신(NFC)지원 스마트폰 유심 프로그램으로 탑재하는 새로운 출입보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공공기관, 기업 등 법인 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더 이상 별도의 플라스틱 출입증 카드를 소지할 필요가 없다. 대신 회사가 부여한 고유 아이디 정보가 저장된 프로그램을 NFC 스마트폰의 유심칩에 내려 받으면 스마트폰을 출입증으로 활용할 수 있다.
LG CNS는 이번 헙력체결을 통해 KT와 기술지원과 NFC 인프라를 확보, 모든 통신사를 지원하는 새로운 NFC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NFC 출입증에 업무용 교통카드, 사원 복지포인트 결제, 급여연동 소액결제 등 스마트폰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방침이다.
LG CNS 통신미디어사업부 원덕주 상무는 “이번 전략적 제휴는 LG CNS의 스마트보안 역량과 이동통신사들의 인프라를 결합해 NFC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사 임직원들이 스마트폰 하나로 출입증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이용해 더욱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 CNS의 NFC 출입보안 서비스는 오는 10월 LG CNS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