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코스피200선물지수 9월물은 9일 전 거래일대비 3.05포인트(1.24%) 하락한 242.45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에 하락마감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내림세로 개장했다. 개장 직후부터 기관과 개인이 경계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이 '사자'에 나며 낙폭을 방어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38계약, 226계약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은 2195계약을 사들였다. 선물과 현물의 차이인 베이시스는 0.72를 기록했으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110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425억원 순매도로 총 685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25만7420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2756계약 줄어든 9만8263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