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1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 이스턴 리그(삼성·SK·롯데·두산)와 웨스턴리그(KIA·LG·한화·넥센) 베스트10을 9일 확정했다. 포지션별 최고 인기스타 20명은 지난 5월부터 41일간에 걸쳐 진행된 팬 투표로 선정했다.
롯데는 포수 강민호를 비롯해 전 포지션 올스타를 배출했다. 강민호는 총 89만2727표를 얻어 인기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얻었다. 또 롯데 조성환은 지난 주 5차 집계까지 2루수 부문에서 SK 정근우에게 4만3000여표 차로 뒤지고 있었지만 일주일 만에 뒤집기에 성공했다.
또한 롯데의 송승준은 투수부문 베스트 10에 선정댔고 롯데의 문규현, 손아섭도 입단 후 처음으로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이에 롯데는 지난 2003년 삼성과 2008년 롯데가 각각 2루수와 외야수 한자리를 제외하고 9명의 올스타를 배출한 종전의 최다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한편 웨스턴리그에서는 LG와 KIA가 각각 3명, 한화와 넥센은 각각 2명씩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