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첫 신용등급으로 AA+를 받았다.
한국기업평가는 수시평가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에 회사채 등급을 AA+로 평가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로 합병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기존 회사채가 이관되면서 새롭게 부여된 등급 전망도 ‘안정적’이다.
합병 이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회사채는 AA(긍정적 검토)등급이었다.
한기평은 “디스플레이 3사 합병후 자산규모와 연매출이 각각 30조원에 육박하는 등 디스플레이 단일 업체로는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된다”며 “이번 합병으로 현금창출력과 재무융통성이 높아지면서 신용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