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아, 2분기 실적 시장 전망 소폭 웃돌아

입력 2012-07-1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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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가 9일(현지시간) 시장 전망을 소폭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알코아는 이날 지난 2분기에 2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의 3억2200만달러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구조조정 비용과 일부 특수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6센트로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5센트 순익을 소폭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59억6000만달러로 전년의 65억9000만달러에서 줄었으나 전문가 예상치인 58억1000만달러는 뛰어넘었다.

데이븐포트앤컴퍼니의 로이드 오캐롤 애널리스트는 “포드와 도요타 등 자동차업체들의 수요가 늘어난 것이 알코아 실적을 지탱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 들어 미국 내 자동차 생산이 전년보다 11% 늘면서 미국 알루미늄업체들의 자동차업체 출하규모도 16%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유럽 불안과 과잉생산에 알루미늄 가격이 내려가면서 알코아도 고전했다.

지난 2분기에 알코아가 생산한 알루미늄 평균 가격은 전년에 비해서는 18.0%, 전분기보다는 4.3% 각각 하락했다.

알코아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0.4% 오르고 시간 외 거래서 0.1% 추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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