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지면서 오후 늦게 서해안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밤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중부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중부지방에 30-80mm, 많은 곳에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남부와 제주도는 20-60mm, 남해안과 지리산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0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 대부분 그쳤다가 금요일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돼 일요일까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