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0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하반기에는 수주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정동익 한화증권 연구원은 "3분기 중 발전부문의 기자재 이슈와 기존 로이스트에 대한 절차상 문제 등으로 지연 중인 약 2조원 규모의 얀부3 프로젝트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최근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베트남 통산산업부가 발주하는 응이손II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하반기 중 약 1.5조원 규모의 수주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