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0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자들의 높아진 눈 높이를 상회하는 실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은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입국자수의 가파른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337억원을 크게 초과한 4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인의 해외 여행은 여전히 시작에 불과하고 일본 최대 쇼핑 지역인 도쿄 인근의 여행 인프라 훼손으로 한국을 찾는 일본 여행객들의 급증세도 추세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임대료가 증가하지 않음에 따라 나타나는 레버리지 효과는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투자자들의 높아진 눈 높이를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