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째 계속된 노르웨이 유전 업계 노동자들의 파업이 종료됐다고 9일(현지시간) 현지 정부를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원유 업계 노동자들의 파업이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노르웨이 정부와 원유 노동자들은 임금과 연금 인상안을 놓고 협상해왔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파업 직전까지 치달았었다.
노르웨이의 원유 설비가 폐쇄되면 시장에서 하루 200만배럴의 공급량이 줄어들게 된다. 이는 세계 전체 공급량의 2%에 해당한다.
노르웨이 국영 정유업체인 스타트오일은 이번주 내에 생산을 전면 정상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