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트렌드]뜨거운 여름, 낭만과 멋이 있는 럭셔리 오픈카를 타자

입력 2012-07-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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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외관·자동 개폐 가능한 루프·뛰어난 성능 3박자 고루 갖춘 럭셔리카 6종

▲여름 바다를 바라보며 해안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등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게 해줄 럭셔리 오픈카 6종이 글로벌 리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럭셔리 인사이더가 최근 보도했다. 사진은 BMW M6 컨버터블.

썬글라스를 끼고 록큰롤 음악을 들으며 럭셔리 오픈카를 타면 여름 열기따위는 잊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이러한 광경을 연출할 수 있는 럭셔리 오픈카 6종이 세계 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럭셔리인사이더가 최근 보도했다.

BMW M6 컨버터블은 절제된 느낌과 스포티함으로 마초 같은 강렬함을 뿜어낸다.

가볍고 빠른 M-DCT 듀얼클러치와 완벽에 가까운 무게 균형,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등은 BMW M6 컨버터블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다.

4.4L V8 엔진으로 최고 출력 560마력에 최대토크 69.3kg.m를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250km/h다.

▲아우디 R8 GT 스파이더

아우디 R8 GT 스파이더는 슈퍼카 R8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로 바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은 시원한 여름 해변과 더없이 잘 울린다.

GT 쿠페의 뛰어난 힘과 토크를 이어받은 이 모델은 전세계적으로 333대 한정 판매하고 있다.

기존 R8 스파이더보다 정교한 설계로 무게는 100kg 이상 가벼운 1650kg에 불과하다.

이 모델은 5200cc V10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560마력, 6500rpm에서 55.1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벤틀리 V8 컨티넨털 GTC

벤틀리 V8 컨티넨털 GTC는 벤틀리 특유의 전통스럽고 보수적인 이미지를 벗고 젊은 감각과 스포티한 느낌을 녹였다.

4.0L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출력 507마력, 최대토크 67.3kg.m을 자랑한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스포트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스포트는 레드컬러에 대비되는 블랙 헤드램프와 그릴이 인상적이다.

새로운 바디 컬러인 ‘로쏘 트리온팔레’는 1950년대 F1에 출전한 마세라티 250F의 이탈리안 레드를 새롭게 만든 색이다.

자연흡기형 4.7L V8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출력 450마력, 최고속도는 284km/h다.

마세라티 특유의 배기음 튜닝을 통해 주행 성능을 청각으로도 즐길 수 있다.

포르셰 911 카브리올레는 독특한 후드와 전형적인 911 루프 라인의 특징을 그대로 지녔다.

알루미늄-스틸 차체로 가볍게 설계해 차량 무게를 줄이고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향상했다.

카레라와 카레라S 두 모델이 있으며 각각 3.4L 6기통 엔진에 350bhp, 3.8L 수평 6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속도는 299km/h다.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로드스터는 가벼운 알루미늄 차체와 6.3L V8 엔진을 장착했다.

패브릭 소프트 탑은 버튼 하나로 11초 만에 자동 개폐가 가능해 갑자기 폭풍우가 몰아쳐도 걱정없다.

세 겹으로 이뤄진 소프트 탑은 무게를 최소화하는 경량 설계로 고속 주행 시 낮은 무게 중심을 제공한다.

트렁크에 일체형으로 설계된 에어로포일 리어 스포일러가 내장돼 120km/h 초과 주행시 자동적으로 작동돼 안전하게 고속 주행할 수 있다.

6.3L V8 프론트-미드 엔진이 탑재돼 있고 최고출력 6800rpm, 최대토크 66.3kg.m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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