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강세…연준 정책·유럽 경기 우려 영향

입력 2012-07-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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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는 9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시행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트위스트 오퍼레이션)에서 금융기관에 의한 매입이 평균 수준을 밑돈 영향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6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bp(1bp=0.01%) 하락한 1.51%를 나타내고 있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4bp 내린 2.62%를,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26%로 전 거래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프라이머리 딜러가 제출한 미 국채 매입 내역은 연준이 매입한 18억400만달러의 2.32배에 상당하는 규모로 나타났다.

이는 연준이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시작한 지난해 10월 이후 평균 2.93배에서 줄어든 것이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스콧 셔먼 금리 전략가는 “미 당국이 적극적으로 국채를 매입하려고 한 것에 비해 금융기관에서는 그만큼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는 시장 참가자들이 미 당국이 3차 양적 완화와 그 이외의 추가 완화책을 강구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기 시작하면서 실현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유럽연합(EU) 정상회의 합의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진전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유럽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다시 7%를 웃돌면서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대한 수요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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