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우승으로 세계아마 선수권에 프로데뷔까지..."욕심 나네"

입력 2012-07-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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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10일 개막...김효주 등 국대 6명 전원 출전

▲지난해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정수(오른쪽)와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왼쪽)(대한골프협회)
‘KLPGA 준회원 자격 부여,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 기회, 세계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 선발전’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주어지는 특혜들이다.

단 한번의 우승으로 프로데뷔는 물론, 세계대회 출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회이기 때문에 주니어 선수들에게 비장함 마저 감돈다.

6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이번 대회는 9월 터키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아마추어여자골프팀선수권대회' 출전 선발전을 겸한다. 아울러 우승자에게 KLPGA 준회원 자격이 부여되고, 2~3위에게는 준회원 실기 면제의 특전이 주어져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1위~3위 선수에게는 10월 25일부터 4일간 열리는 KLPGA정규투어 'KB금융 STAR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제 아무리 한국프로무대를 넘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까지 장악한 김효주(17ㆍ대원외고2)라지만 그 역시 긴장감을 늦추기 않고 있다. 김효주가 지난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프로들을 제치고 우승했으면서도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쳐 주니어무대의 매운맛을 봤다.

그는 “프로대회 우승했다고 주니어 대회에서도 늘 우승하는 것이 아니다. 어느 대회에서든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하며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았다.

이번대회는 김민선, 김효주, 박채윤, 배선우, 백규정, 서연정 등 여자 골프 국가대표 6명 전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외에도 한국여자골프를 이끌어 나갈 127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1일 18홀씩 3일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뤄지며, 1~2일차 36홀 경기 성적순으로 상위 84명만 최종일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대회 우승으로 프로무대에 직행할 수 있는 티켓을 거머쥘 주인공은 누가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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