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수염 농축액이 항산화 및 피부보습과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기초실험 결과가 나왔다.
광동제약은 최근 지식경제부 지식혁신센터 피부생명공학센터 피부생리활성팀이 진행한 ‘옥수수수염 농축액의 피부효능평가’ 실험결과 이 같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항산화능 측정 실험에서는 옥수수수염 농축액에서 세포내 활성산소종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성 산소종을 억제한다는 것은 항산화 효능성을 나타내는 판단의 근거가 된다. 또 주름 개선평가에서도 옥수수수염 농축액이 자외선에 의해 늘어나는 콜라겐 분해효소의 발현을 억제시켜 효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피부생명공학센터 관계자는 “이번 실험은 세포주 수준에서 이뤄진 기초실험으로 정확한 효능성의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면서 “일반 옥수수수염차에 함유된 함량으로 이번 실험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은 효능성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입증을 위해 추가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