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상장사, 연결재무제표 중심 감리"

입력 2012-07-10 12:00 수정 2012-07-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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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올해부터 주권상장법인에 대해 연결재무제표 중심으로 감리를 실시키로했다.

10일 금융감독원은 K-IFRS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배임·횡령 등 위험요소기반 및 표본추출방식으로 감리대상 선정시 연결감리대상을 전체 감리대상의 5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표본감리대상의 28%를 연결재무제표로 선정했다.

연결재무제표가 감리대상으로 선정되는 경우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된 지배회사 및 종속회사의 개별재무제표 내용도 감리를 실시한다.

K-IFRS 도입으로 지난해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한 상장법인의 비율은 K-GAAP을 적용한 전년 47.4%에서 70.6%로 늘어났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79.4%, 코스닥법인은 64.2%가 연결재무제표로 사업보고서 등 공시자료를 작성했다.

상장법인이 보유한 전체 종속회사는 4787사에서 7873사로 64.5% 증가했다. K-GAAP 적용시 종속회사에서 제외됐던 자산총액 100억원 미만 회사, 사모펀드 등이 종속회사로 신규 포함된데 따른 것이다.

지배회사의 자산규모가 2조원 이상인 상장법인의 종속회사는 1사당 평균 24사였으며 자산 2조원 미만인 경우에는 평균 3.8사에 불과했다.

상장된 종속회사는 유가증권 114사, 코스닥 20사 등 총 134사였고 이들을 보유한 상장지배회사는 78개사로 조사됐다.

지배회사당 종속회사수가 1~5사인 회사의 비중은 전년 77.1%에서 72.8%로 줄어든 반면 종속회사수가 10사 초과인 회사 비중은 11.6%에서 13.6%로 늘어났다.

해외 및 국내 종속회사 비중은 각각 55.7%, 44.3%로 해외비중이 더 높았다.

연결자산총액 상위 100사의 해외종속회사 중 약 50%는 아시아에 위치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미주(23.5%), 유럽(20.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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