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19억달러(약 2조1700억원) 상당의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을 자선재단 등에 기부했다고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버핏은 전일 버크셔해서웨이 B주 1840만주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자가 세운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에 기부했다.
금액으로는 약 15억달러에 이른다.
그는 또 자신의 자선재단에 180만주를, 그의 세 자녀가 세운 재단에 각각 64만3203주를 기부했다.
버핏은 23만8165주, 약 200만달러는 다른 자선단체 8곳에 나눠줬다.
아울러 비즈니스 콘테스트에서 결승전에 오른 초등학생 15명에게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을 각각 10주씩 나눠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