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사생활 침해 혐의로 2250만달러 벌금 물 듯

입력 2012-07-10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美 FTC의 단일 기업 벌금으로 사상 최대…애플 앱브라우저 방문기록 수집 혐의

구글이 애플 앱브라우저 방문기록을 수집해 사생활을 침해한 혐의로 약 2250만달러의 벌금을 물 전망이라고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구글과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합의가 임박했다”면서 이렇게 전했다.

FTC의 단일 기업 사상 최대 벌금이다.

WSJ가 구글의 애플 앱브라우저 방문기록 무단 수집건을 보도한 지 6개월 만에 이런 결론이 내려지는 것은 FTC가 온라인 상의 사생활 침해에 대한 감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비록 벌금은 구글의 매출에 비하면 매우 적기는 하지만 사생활 보호에 대한 사용자들의 믿음에 금이 간다는 점에서 구글에 부정적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2: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801,000
    • -2.22%
    • 이더리움
    • 2,785,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483,900
    • -5.4%
    • 리플
    • 3,374
    • +1.84%
    • 솔라나
    • 183,800
    • -0.65%
    • 에이다
    • 1,041
    • -3.34%
    • 이오스
    • 742
    • +0.82%
    • 트론
    • 334
    • +1.21%
    • 스텔라루멘
    • 403
    • +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40
    • +1.8%
    • 체인링크
    • 19,560
    • -0.51%
    • 샌드박스
    • 410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