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케이블TV 단체계약 제도 개선 가이드라인 발표

입력 2012-07-10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케이블TV 사업자들의 공동주택 단체계약과 관련된 제도 개선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유료방송 사업자들의 단체계약 관련 시청자 이익저해 행위들을 규제하고 사업자들 스스로 법 위반 여부를 예측해 자율적인 준수를 유도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단체계약이란 케이블TV 사업자가 아파트,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의 입주자 대표와 체결하는 아날로그 케이블TV 공동 수신계약이다. 현재 CJ헬로비젼, 티브로드, C&M, CMB 및 HCN 등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의 총 1207만 가입자 중 17.3%인 208만명이 가입돼 있다.

우선 방통위는 단체계약 관련 시청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도개선 사항을 마련하고 개별동의 없는 단체계약 체결, 주요사항 미고지 등 금지행위 세부유형을 마련했다.

또 향후 만료되는 단체계약에 대해서 점진적으로 개별계약 전환을 권고하고 세부유형 중 위성방송·IPTV 사업자에게도 아파트 단체 독점계약 등 공통 행위 유형에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

방통위측은 “이번 가이드라인이 단체계약 관련 금지행위 유형들을 명확히 하고 제도적 장치를 보완해 시청자 권익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시장의 시청자 이익증진을 위해 가이드라인 외에도 금지행위 유형별 세부 지침을 정립하고 이에 맞춰 이행실태 점검을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193,000
    • +0.91%
    • 이더리움
    • 4,712,000
    • +7.12%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7.3%
    • 리플
    • 1,949
    • +24.46%
    • 솔라나
    • 362,000
    • +7.93%
    • 에이다
    • 1,234
    • +11.57%
    • 이오스
    • 968
    • +5.1%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94
    • +18.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13.61%
    • 체인링크
    • 21,370
    • +4.24%
    • 샌드박스
    • 494
    • +3.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