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수, 단기 기억상실증 “금방 잊어버려”

입력 2012-07-10 14:49 수정 2012-07-10 2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BS 방송 캡쳐)
가수 박인수가 단기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사실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10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1970년대 '봄비'로 전성기를 누렸던 박인수가 1990년대 돌연 가요계에서 사라진 후 요양원과 정신병원을 전전하며 가족과 생이별해야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박인수를 찾은 삼촌은 그의 어린 시절에 대해 "어릴 때부터 가수에 대한 소질이 있었다. 보고 따라하는 걸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촌은 "지금 대화한것은 기억하는데 10분만 지나면 금방 잊어버리더라. 빨리 나아서 마음껏 실컷 노래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박인수는 "삼촌이 어렸을 때 힘이 셌다"며 과거 기억을 떠올려 주변을 놀라게 했다.

박인수의 아내는 “남편이 다시 어린이가 된 것 같다”며 “정신연령이 3~5세 밖에 안된다. 본인은 어린아이처럼 행동을 안 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움직임이 그렇게 밖에 안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연휴 끝'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은 "남편과 시댁 험담" [데이터클립]
  • 비교적 낮은 금리로 전세 대출받자…'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 [십분청년백서]
  • “성공적 완수 확신…”대통령까지 세일즈 나선 원전에 관련주 다시 꿈틀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미국 긴축시계 멈췄다…韓증시 ‘수익률 꼴지’ 탈출 가능성은[美 빅컷과 경기불안]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美 연준 ‘빅컷’에 변동성 커진 비트코인…호재 vs 악재 엇갈리는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12,000
    • +2.18%
    • 이더리움
    • 3,259,000
    • +4.09%
    • 비트코인 캐시
    • 461,400
    • +9.03%
    • 리플
    • 782
    • +0.64%
    • 솔라나
    • 185,000
    • +4.88%
    • 에이다
    • 466
    • +3.79%
    • 이오스
    • 665
    • +3.1%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4.49%
    • 체인링크
    • 14,910
    • +4.63%
    • 샌드박스
    • 353
    • +4.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