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즈’의 초반 상승세는 기대 이상이다. 지난 5일 오후 4시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직후 동시접속자 1만명을 돌파해 긴급히 서버를 추가했으며 첫 주말인 7일 과 8일 뿐만 아니라 평일인 9일 에도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레이더즈’는 현재까지 60%가 넘는 재방문율을 기록해 피망에서 서비스한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성과는 오픈 전부터 예견되어 있었다. 지난 6월 28일 런칭 쇼케이스 이후, 외부 커뮤니티나 공식 웹사이트 게시판 등을 통해 수천 건의 게시글이 올라오고 포털 검색순위도 10위권 내를 유지하는 등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레이더즈’의 인기 비결은 레벨이 상승할수록 몰입감을 높여주는 콘텐츠의 재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3일차에 최고 레벨 달성자가 상당수 등장했으며, 고 레벨이 될수록 이용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고레벨 이용자들은 이후에도 다양한 던전과 1인 도전자 퀘스트, AOS 방식의 PvP존 에다산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이용자들은 논타겟팅 기반의 액션 MMORPG라는 특성과 재료를 모아 아이템을 제작해 나갈 수 있는 장인 시스템 등 ‘레이더즈’만의 특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자동사냥 프로그램(오토)이나 작업장이 전무하다는 점에도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조웅희 사업부장은 “오픈 첫 주말 동안 ‘레이더즈’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이용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불편함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조만간 더욱 흥미진진한 세계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이용자 분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