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이 10일 오후 2시 원내대표 단일 안건으로 하는 의원총회를 개최해 심상정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의총에는 11명 의원 중 8명이 참석했으나 원내대표 선출 안건이 시작됐을 때는 오병윤 의원이 자리를 떠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적 의원 과반 참석에 단일 후보를 추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상정 의원은 단일화 추천에서 7명 의원의 만장일치로 신임 원내대표로 추대됐다.
이정미 대변인은 “심상정 신임 원내대표는 당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몇 가지 과제를 말했다”며 “민생정치에 빨리 나서서 원내에서 민생정치를 잘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