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직접투자 1호 기업이 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자 은행연합회 20개 사원기관이 참여해 지난 5월 출범했다. 기보는 재단으로부터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와 보증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기보는 '이에스티(대표이사 이상복)'를 발굴해 전환상환우선주 3억원을 투자하기 위해 지난달 말 재단 투자심사위원회에 투자승인을 요청했다.
이에스티는 UV와 나노입자형 오존분해 촉매를 이용해 각종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처리하는 원-패스형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음식폐기물 탈취시스템 및 3세대 자동차 공조기용 필터를 개발해 사업화하고 있는 기업이다.
재단의 투자 대상은 창업 후 3년 이내 법인기업중 대표자가 만39세 이하인 청년기업이며, 신규로 발행한 주식 및 전환사채(CB)에 대해 3억원 이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www.kibo.or.kr)를 참조하거나, 전국소재 영업점(1544-1120)과 기보 투자팀(02-3215-599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