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6일 본사 16층에서 동티모르정부, KOICA, 한-아세안센터 관계자 및 민간투자자 등을 초청해 ‘동티모르 관광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관광컨설팅 노하우 및 성공사례를 해외 저개발국가에 적용·지원하는 글로벌 관광컨설팅 사업을 지난해 부터 실시하고 있다.
그 첫 프로젝트인 동티모르 관광컨설팅은 2010년 9월 이참 사장의 동티모르 방문을 계기로 지난해 글로벌자문단 현지조사, 동티모르 국립대학교 협력 등을 통해 추진됐다.
또한 ‘시간이 멈춘 섬, 동티모르의 숨어있는 비밀을 발견하다’라는 테마를 설정하고 국.공유지 3개소에 동티모르의 자연생태와 지역문화를 느낄 수 있는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전효식 글로벌컨설팅실 실장은 “이번 관광투자설명회 개최를 통해 동티모르 관광개발계획을 실현시킬 국내 투자자를 유치함으로써 동티모르의 경제 활성화 및 인프라 확충은 물론 한국의 아웃바운드 관광객의 해외 지출비용을 국내로 환류시키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