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민주통합당 의원의 시에 대한 교과서 삭제 권고 결정이 철회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0일 국어과 검정심의회를 소집, 도 의완과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과 관련해 교과서 출판사에 전달했던 수정 권고사항을 철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가원 측은 도 의원의 작품 및 이자스민 의원 관련 사진이 교과서에 실리는 것에 대해 출판사에 수정, 보완을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부정적인 여론으로 논란이 일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교과서 게재가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 지 질의했고, 결국 선거법과 무관하다는 답변을 얻은 바 있다.
평가원은 오는 11일 출판사에 공문을 보내 철회 결정을 공식적으로 통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