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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원조 아이돌 슈가 남편인 농구 선수 임효성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던 사연을 밝혔다.
슈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토크쇼 ‘쇼킹’ 녹화에서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아는 언니의 소개로 남편 임효성과 처음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당시 남편은 자신의 라커룸에 내 사진을 붙여놓을 정도로 나의 팬이었다”고 폭로했다. “남편과 2년 동안 친구 사이로 지내다 프러포즈를 받게 됐다”고 말한 슈는 “그 당시 마음속에 다른 사람이 있어 1년 동안 남편의 프러포즈를 거절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남편과 교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슈는 “자존심이 상했을 텐데도 프러포즈를 거절당한 다음날 전화해 밥을 먹자고 했다”며 “그의 그런 모습에 빠져들게 되어 내가 먼저 만나자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슈는 생후 25개월을 맞이한 아들 임유 군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내는 한편 “딸을 낳고 싶어 현재 계획 중”이라며 2세 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원조 아이돌에서 ‘줌마돌’로 거듭난 슈와 남편 임효성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는 11일 수요일 밤 11시 채널A ‘쇼킹’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