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조는 물론 영업점 통합, 테이블 증설, 자회사 관련 모멘텀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동사의 매출은 전년대비 24%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중국 VIP 가파른 증가세에 따른 구조적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월말 파라다이스제주 합병이 완료되면서 3분기부터는 합병실적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연간 환산 80억 이상의 순이익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산점, 인천점, 제주 롯데점 등 5개 영업점이 궁극적으로 통합되면서 연간 10%대의 안정적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여기에 테이블 증설, 자회사 가치 반영 등 모멘텀 우수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