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1일 최근 글로벌 경기와 2분기 실적 불안감 고조에 따라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면서 연말 고배당이 기대되는 배당주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KB투자증권 김수영 연구원은 “2005년 이후 배당수익률 상위 30종목의 배당주 지수는 8월부터 아웃퍼폼했다”며 “따라서 점진적으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말 고배당이 기대되는 SKT, S-Oil등에 관심을 기울일만 하다”고 밝혔다.
실제 연말 배당수익률을 고려하면 배당주들의 수익률이 극대화되는 것은 8월부터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선 낙폭 과대로 인한 배당수익률 매력을 보유중인 배당주들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는 것.
김 연구원은 “배당주 가운데서도 지난 5년간 연말 배당을 지속적으로 지급하고 현재(2012.7.10기준)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 2012년 순익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배당주들을 선별해봤다”며 “당 사 분석에 따르면, 앞 서 언급한 기준으로 연말 고배당이 기대되는 종목은 SKT, KT, S-Oil, 메가스터디, 동서, 신도리코 등 30종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