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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0일 오후 이미숙은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에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해 1시간30분 가량 조사를 받고 나왔다.
경찰서를 나온 이미숙은 취재진에게 "여배우이자 엄마로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라며 "절대 흔들리지 말고 거짓에 덮힌 진실을 봐주길 바란다. 모든 것은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추가 조사를 한다면 정확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나이기 때문에 언제든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빨리 마치고 싶고 빨리 일어설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연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속계약을 둘러싸고 이미숙과 1년 넘게 법정 공방을 벌여온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월 공판에서 이씨가 연하의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미숙은 지난달 7일 전 소속사 대표이사 김모씨와 해당 내용을 보도한 기자 등 3명에 대해 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속을 냈다. 이어 같은달 28일에는 이들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