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불황에 특화지점도 폐쇄 ‘악!’

입력 2012-07-11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거래대금 악화에‘여성특화 지점’브랜치 등 줄줄 폐업

증시 업황 불안이 고조되면서 각 증권사 특화지점들도 줄줄이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각 증권사가 야심차게 개설한 특화지점은 해당 증권사의 리테일 영업 노하우와 자존심이 응집된 곳으로, 증시 거래대금 악화와 외환 위기 당시와 맞먹는 업황 위기에 어쩔 수 없이 문을 닫게 될 운명에 처한 것.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특화점포 선두주자격인 B증권의 특화점포들도 이미 상당수 문을 닫은 상태다. 논현점CEO플라자는 2008년 오픈 당시 중소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했지만 경영난에 결국 지난해 말 서초지점과 통폐합됐다.이마트몰 내 서민 공략 위해 개설한 다른 지점도 지난해 말 폐점됐다.

중소형 증권사들도 영업지점을 축소하고 있다. C증권은 한때 12개에 달하던 브랜치 지점을 3개로 줄였다. 브랜치 지점은 소규모 파일럿 매장으로 운영되다 나중에 지점으로 승격될 수 있는 전략적 점포다. D증권도 서여의도 법인영업본부와 강남센터, 부산서면센터 등 영업부를 제외한 전 지점 폐쇄를 검토중이고 본점 영업부를 포함 총 10개 지점을 보유한 E증권도 이달 말까지 강남역 브랜치와 대구서지점 폐쇄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중소형 리테일 강자인 다른 증권사도 이달 초 전체 30여개의 지점 중 7개를 통폐합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업직원들의 한숨소리가 커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192,000
    • -0.59%
    • 이더리움
    • 4,057,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496,900
    • -1.6%
    • 리플
    • 4,116
    • -1.08%
    • 솔라나
    • 286,500
    • -2.29%
    • 에이다
    • 1,166
    • -1.44%
    • 이오스
    • 953
    • -3.25%
    • 트론
    • 367
    • +2.51%
    • 스텔라루멘
    • 519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1.27%
    • 체인링크
    • 28,650
    • +0.63%
    • 샌드박스
    • 595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