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로서 개막이 17일 앞으로 다가온 ‘2012 런던 올림픽’의 특집 페이지(http://sports.news.naver.com/london2012/index.nhn)를 오픈하고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단을 만날 수 있는 ‘팀코리아’ 공식페이지(http://sports.news.naver.com/london2012/greeting.nhn)’도 함께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올림픽, 월드컵 등 국제종합경기대회의 선수단 공식페이지는 대한체육회에서 운영해 왔다. 그러나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는 사상최초로 네이버가 직접 대표단 공식페이지를 운영, 각종 선수단 정보 및 인터뷰, SNS 등 선수단에 얽힌 이야기를 보다 다채롭고 역동적으로 전할 계획이다.
이번 네이버의 2012 런던올림픽 특집 페이지의 주요 특징은 전날 경기 결과를 보기 쉽게 간추린 ‘런던24시’와 ‘4분할 화면 기술’ 도입, 그리고 미투데이 등 SNS의 적극적인 활용 등이다.
우선 ‘런던24시’는 런던올림픽이 8시간의 시차로 결승전 등 주요 경기들이 대부분 우리나라 새벽시간에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이용자들이 밤사이 열린 경기 소식들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간추린 정보를 제공한다. ‘런던24시’는 런던올림픽 개막과 함께 공개되며 모바일에서도 동일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올림픽 중계 서비스에 4분할 화면 기술을 도입, 이용자들은 동시에 최대 네 경기까지 한번에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올림픽 SNS를 통해 올림픽이 벌어지고 있는 런던 현지 소식을 빠르고 다채롭게 제공한다. 대표선수단이 직접 운영하는 미투데이뿐 아니라 선수들도 각자의 미투데이 등 SNS를 이용해 경기 전 각오와 현지 열기, 세계 각국 선수단과의 만남에 얽힌 이야기들을 실시간으로 국민들과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런던스토리는 미투데이 런던특파원이 현지에서 직접 주요 경기장 및 한국 선수단 브리핑룸을 찾아 뉴스로는 접할 수 없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게 된다.
금현창 NHN 스포츠서비스실 실장은 “현지와의 시차로 이번 올림픽에서는 경기 결과, 주요 장면 확인을 위한 포털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다른 어느 때보다 특집 페이지 구성 및 정보 제공 방식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전국민이 네이버를 통해 런던올림픽의 기쁨과 감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원할한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