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11일부터 휘발유 소매가격을 t당 420위안, 디젤은 400위안씩 각각 인하한다고 밝혔다고 10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 가격은 t당 8700위안, 디젤은 7910위안을 각각 기록하게 됐다.
휘발유 1ℓ당 평균 소매가격은 6.45위안(약 1159원), 디젤은 6.76위안에 형성됐다.
NDRC는 브렌트유·두바이유·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등 국제 3대 유종의 평균 가격이 22 거래일 동안 4% 이상 변동하면 가격을 조정한다.
중국은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기름값을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