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11일 지난 9~10일 이틀간 실시한 청약접수 결과 1084실 모집에 총 1만1360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용 22.68~28.51m²군의 경우 200실 모집에 4260명이 몰려 21.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판교역 SK HUB는 전용면적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눠 모집해 1인당 최대 4건까지 청약신청이 가능했다.
이용석 SK건설 분양소장은 “판교역 SK HUB는 1000실이 넘는 대단지 오피스텔로 아파트 못지않은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다 지난해 11월 개통한 신분당선 판교역이 인접해있어 서울 강남까지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최근 착공한 알파돔시티와 내년까지 총 300여개의 IT기업이 입주하는 판교테크노밸리 등의 호재와 풍부한 임대수요로 인해 투자자들이 많이 몰린 것 같다”고 이번 청약결과를 분석했다.
한편 판교역 SK HUB 견본주택에는 지난 6일 개관 첫날 장맛비에도 불구하고 7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개관 후 주말까지 사흘간 약 2만7000여명이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1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2일부터 13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140만원 수준이고 계약금은 분양가의 5%씩 2회에 걸쳐 분납할 수 있다. SK건설은 6회에 걸쳐 납입해야 하는 중도금 중 1·2회차는 무이자, 3·4·5회차는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문의 031-707-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