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박미리는 12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 녹화에서 "출산 후 극심한 우울증이 찾아왔다"라며 "내 나이 또래 애들처럼 살지 못하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후회가 밀려왔다"라고 울먹였다.
박미리는 이어 "'내가 살고 있던 아파트 18층에서 떨어지면 정말 아무렇지 않게 세상을 떠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라며 어린 나이에 엄마가 돼 힘들었던 당시를 고백했다.
또 박미리는 "너무 힘든 나머지 남편에게 '힘들어 죽겠다'라고 털어놨지만 남편이 더 강한 말로 대꾸해 눈앞이 하얘졌다. 그 때 이후로 우울증이 단번에 날아가게 됐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주노 부부의 산후 우울증 극복기는 12일 밤 11시15분 SBS '자기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