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조권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2AM 멤버들에 대해 말하며 "지난 3일간의 솔로앨범 뮤직비디오 촬영 중 멤버들이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조권은 특히 “우영이도 뮤직비디오를 찍어서 물어보니까 2PM 멤버들은 다 왔다더라 그래서 더 서운했다”고 토로했다. 또 “멤버들한테 문자를 보냈는데도 아무도 오지 않더라”고 덧붙이며 적지 않은 실망감을 보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조권을 위해 2AM 막내 진운이 장미꽃을 들고 깜짝 등장했다. 이를 본 조권은 그 동안 힘들고 서운했던 감정이 한꺼번에 터진 듯 그만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조권의 눈물에 진운도 놀랐다. 진운은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가보지 못한 게 미안했다. 서운해 할꺼라 예상했지만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니 놀랐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진운은 "솔로에 대한 부담이 있을 거다. 노래와 안무가 정말 멋있다"고 말한 뒤 "장우영 파이팅"이라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권의 눈물을 본 시청자들은 “2AM 우정이 짠하다” “조권 정말 마음이 여리구나” “조권 뒤끝 있는 성격? 귀엽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