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비즈니스 융합 전문가 사업자 3개 대학 선정

입력 2012-07-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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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과학-비즈니스 융합 전문가(PSM) 양성」사업자에 과학벨트 기능지구 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천안시)와 충북대학교(청원군), 홍익대학교(세종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관련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과학경영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과부는 이번에 선정된 3개 대학을 중심으로 향후 거점지구 기초연구성과와 비즈니스의 연결 등 과학기반산업의 수요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2017년까지 총 240억원을 투입해 300명 내외의 관련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국기술교육대는 차세대IT 분야의 과학경영대학원을 개설해 천안 기능지구의 특화 산업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IT융합 등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경영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의생명 분야의 과학경영대학원을 개설해 의생명정보, 의생명약학, 의생명공학 등 청원 기능지구가 중점 추진하는 의약바이오 분야에 필요한 과학경영인재를 육성하게 된다.

홍익대는 도시·건축 분야의 과학경영대학원을 개설해 향후 세종시 기능지구가 추구하는 스마트시티(Smart-City) 구축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관련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과학벨트 내 PSM 사업자로 선정된 3개 대학은 향후 관련 커리큘럼 개발 등 교육과정 준비를 마친 후 오는 12월부터 이공계 학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생모집을 하고 내년 3월부터 첫 학기 개강에 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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