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아역 출신 고충 "매니저 없이 혼자선 아무것도 못해"

입력 2012-07-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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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정준이 아역 출신의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는 아역 출신인 정준이 출연해 버릇된 생활 태도를 고치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사항들을 공개했다.

이날 정준은 “어릴 때부터 메니저와 함께 활동하다보니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하나도 없다”며 “하다못해 은행 일을 어떻게 보는지도 모르고, 대중교통 어떻게 이용하는지도 전혀 모른다”고 아역 출신으로 인해 물들게 된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정준은 변화의 필요를 느끼고 현재 SBS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 촬영을 매니저 동행 없이 모든 것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스타일리스트도 없고 매니저도 없다”며 “옷도 협찬 안받고 내 옷으로 입고, 머리부터 분장까지 전부 내가 한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이동 수단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고. 그는 “이렇게 모든 것을 직접하니 연기에 더 많은 도움이되는 것 같다”며 “모든 것이 경험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것 역시 연기할 때가 있는데 경험이 없다면 부자연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원더걸스 예은이 출연해 같은 멤버 유빈과의 갈등을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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